취약계층 400명 발굴 연계… 4,000만 원 상당 겨울나기 물품 지원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서울시나눔카와 함께 서울시내 에너지 취약계층 400명에게 겨울이불을 비롯해 1인당 10만 원 상당(총 지원액 4,000여 만 원)의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겨울나기 물품 지원은 서울시나눔카에 등록된 카셰어링(Car Sharing) 업체 쏘카와 그린카가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을 위해 재단에 기부한 4,052만2,300원을 이용해 진행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서울시광역푸드뱅크와 함께 25개 자치구내 긴급·위기가정 400가구를 선정했다. 이중 300가구는 서울시광역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이며 100가구는 중랑구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장애인, 1인 가구 등이다.  
기부물품 지원은 재단이 서울시광역푸드뱅크 등에 사업비를 배분하고, 푸드뱅크와 면목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취약계층 상대 수요조사를 통해 자율적으로 겨울나기 물품을 구매·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겨울나기 기부금품 전달식은 22일 오후 3시 면목종합사회복지관(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228)에서 그린카 정석근 본부장, 쏘카 김진욱 본부장, 서울시복지재단 홍영준 대표이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서울시 김상신 교통수요관리팀장, 면목종합사회복지관 김영미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영준 대표이사는 “서울시나눔카의 사회공헌활동이 홀로 사는 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시민들이 개별적으로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서비스를 받을 있도록 다양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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