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25일, 장애인당사자와 장애인 인권증진 기여자 두 개 분야

서울시가 자립에 성공한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서울특별시 복지상’을 시상한다.
 
서울시복지상(장애인 인권분야)은 2005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으며,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인권증진 기여자’ 두개 분야를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신청·접수기간은 10일~오는 25일까지 15일간이다.

장애인 당사자 분야는 자립해 본인이 가진 전문성으로 사회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인권증진 기여자 분야는 장애인의 인권증진을 도와준 시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로 복지 관계기관·단체, 자치구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만 19세 이상 서울시 거주 시민 1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해야 한다.

추천 받은 대상자는 학계·전문가·장애계 단체와 지난해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애인 당사자분야 4명(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및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단체)분야 2명(최우수상 1, 우수상 1) 총 6명을 최종 선정한다.

오는 4월 20일~26일 장애인 주간에 시상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의료사고로 인한 시각장애를 딛고 장애인 학대 및 차별 피해자 위한 공익소송에 힘쓴 김동현 변호사가 대상을 수상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한바 있다.

후보자 추천은 서울특별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필요서류를 내려 받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또는 자치구 장애인복지 담당부서에 접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02-2133-744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조경익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의 복지와 인권 증진을 위해 기여한 훌륭한 분들이 영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