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 보행환경 개선 위해 장애인 유도블록 정비 추진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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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관내 시각장애인(교통약자)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영종 하늘도시의 장애인 유도블록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보도에 설치된 시각장애인 유도블록은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때 발바닥이나 지팡이의 촉감으로 위치나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표면에 돌기를 양각한 블록으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시설물이다.

구는 2013년 기반시설의 조성(한국 토지주택공사)이 완료된 영종 하늘도시 1단계 지역의 입주민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거주 밀집지역과 중심상가지역 등 주민 통행량이 많은 지역의 기반시설을 점검한 결과 장애인 유도블록이 다수 파손된 구간을 확인하였으며, 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2019년 10월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영종 국제도시 전역의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물 정비를 추진해오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 국제도시의 시각장애인(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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