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까지 신청자 모집
홀트아동복지회는 시설퇴소를 앞둔 아동복지시설·그룹홈 만 18세 청소년을 지원하는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 신청자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되는 청소년은 2년간 경제와 진로, 정서지원 분야에 걸친 통합적 지원을 실시해 퇴소 후 자립을 돕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호종료 청소년은 매년 약 2,500명이 발생하며, 2014년~2018년 조사대상 6,254명 중 1,637명(26.1%)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자립수당 지급대상을 보호 종료 2년 이내 청소년에서 3년 이내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아동일시보호시설과 아동보호치료시설에서 만 18세 이후 퇴소한 청소년에게도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범위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오는 3월~2022년 2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홀트아동복지회 아동청소년팀(02-331-716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국내법 상 만 18세가 돼 보호기간이 종료되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시설퇴소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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