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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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코리아는 지난 21일 출시한 ‘실버 락킷(Silver Lockit)’ 팔찌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 긴급구호사업에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16년 유니세프와 루이비통이 맺은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실버 락킷 팔찌 한개 당 100달러의 후원금이 적립돼 유니세프에 전달된다.

루이비통은 협약 이래 4년간 1,000만 달러(약 120억 원) 이상의 기금을 유니세프 긴급구호사업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금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분쟁지역(시리아, 요르단, 방글라데시, 네팔,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 어린이들의 보건과 식수위생 사업에 지원됐다.

2018년 기준 5세 미만 시리아 난민 어린이 350만 명이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완료했고, 460만 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를 마시게 됐다.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로힝야 난민 어린이 120만 명은 콜레라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35만 명은 깨끗한 식수를 제공 받았다.

2016년 실버 락킷 목걸이로 시작한 유니세프와 루이비통의 파트너십은 기금 조성과 함께 ‘#MAKEAPROMISE 캠페인’을 온라인에서 4년째 진행해 분쟁 지역 어린이의 현실을 알리고,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약속'을 상징하는 실버 락킷 팔찌는 지난 21일 출시해 루이 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 세계 150여 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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