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후 전국 장애인 표준사업장, 직업재활·훈련센터 등 무료 보급 예정

ⓒ함께웃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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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웃는재단은 지난 25일 도서출판 에이스북과 ‘함께웃는시리즈3: 자폐성장애인의 근로 지원 가이드(가제)’ 출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매뉴얼은 자폐성장애인을 채용한 고용주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침서, ‘An Employer’s Guide to Managing Professionals on the Autism Spectrum, by Marcia Scheiner, Jessica Kingsley Publishers, 2017‘의 번역본이다.

번역은 한국자폐학회 회장이자 단국대 특수교육과 교수인 김은경 교수와 전상신 교수, 노승림 교수가 함께 진행한다.

함께웃는재단은 “자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폐근로자의 업무능력과 직장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다.”며 “자폐인의 고용을 기피하거나 함께 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판 후, 해당 도서를 전국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직업재활 및 훈련센터, 자폐인 채용 기업 등에 무료 보급할 예정이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이사장은 “자폐성장애인은 직장인으로써 충분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장애 보다 취업이 어렵고, 취업을 하더라도 유지하기가 힘든 점이 있다.”며 “이 책이 자폐인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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