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본관·남산예술센터 등 운영 중인 19개 운영시설 임시 휴관
문화·예술단체에 손세정제 500개 무상 배포

서울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부의 유연근무제 활용 권고를 적극 수용하고자 오는 28일부터 임신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재단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전 직원 복무시간을 오전 10시~오후 7시로 조정했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서울문화재단 본관과 남산예술센터 등 재단에서 운영 중인 총 19개 공간을 임시 휴관한 상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더불어, 운영 중인 공간에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방역을 주말마다 실시하고, 손세정제 500개를 민간 예술단체당 2개씩 대학로 연습실에 지급하고 있다.

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재택근무의 대상자인 임신부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경우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시행한다.”며 “전 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재단 전 공간의 방역과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이 담긴 포스터, 엑스배너 등을 전 공간에 설치했으며, 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SNS 등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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