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까지 운문, 산문작품 등 신청접수
입상작은 ‘해누리문학 vol.12’ 작품집으로 발간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올해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인천공항과 함께 꿈, 그리고 세상을 잇는 제12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

2009년 공모전을 시작한 이래로, 장애인의 잠재된 문학적 역량 발굴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공모전 주제는 ‘공항, 여행, 꿈, 장애인 인권 또는 자유주제’로, 응모 부분은 ▲운문(시, 장시, 동시) ▲산문(단편소설, 수필, 동화)이다.

신청은 오는 4월 3일까지 우편(인천시 중구 매소홀로10), 전자우편(jgwelfare2@naver.com) 또는 팩스(032-891-0533)로 접수하면 된다. 시각장애인에 한해서는 녹음파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상금 200만원) △금상(2명, 상금 각 150만원) △은상(3명, 상금 각 70만원) △동상(3명, 상금 각 30만원) △가작 및 장려상(각 5명, 상금 각 20만원)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해누리문학 vol.12’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장애인문학공모전 수상자는 4월 9일 오전 9시, 복지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수상자에게 개별안내 되며, 시상식은 4월 17일 오전 10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지방에 거주하는 수상자들을 위해 전일부터 1박 2일 호텔 숙박과 공항투어를 진행해 시상식 참석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공모전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문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문화예술 사업에 도전과, 잠재된 문학적 능력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jgwelfare.or.kr) 또는 가족문화지원팀(032-880-2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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