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는 오는 20일 18시까지 ‘2020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하는 부모역량 강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9월에 발표된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따라 시작됐다.

모집부문은 ▲영·유아기 부모교육지원 1개소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해당)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자녀 진로상담 및 코칭 부모교육 1개소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해당) ▲ 성인권교육지원 부문 1개소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해당)다.

충북발달센터는 영·유아기 부모교육지원과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자녀 코칭 부문 수행기관에 약 1,900만 원, 성인권교육지원 부문 수행기관에 약 1,44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휴·폐업, 업무정지 등 결격사유가 없는 기관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민법,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사회적협동조합 등)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과 관련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관이다. 

신청방법은 충북발달센터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방문과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충북발달센터 김형완 센터장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 변화에 맞춰 양육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이 활성화되길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방법,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발달센터 권익옹호팀(043-716-2160~2)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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