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실현 위해 함께 노력할 것”

13일 복지국가실현연대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시민당과 ‘사회복지계 4대 정책제안에 대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복지국가책임제실현을위한단체연대
13일 복지국가실현연대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시민당과 ‘사회복지계 4대 정책제안에 대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계의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요구가 더불어시민당에 전달됐다.

13일 사회복지국가책임제실현을위한단체연대(이하 복지국가실현연대)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시민당과 ‘사회복지계 4대 정책제안에 대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국가실현연대는 사회복지계 26개 직능단체가 연대해 ‘2019 사회복지 정책대회’ 등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사회복지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정책협약은 ▲OECD 국가 평균 사회복지예산 확보 ▲사회복지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사회복지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수준 급여현실화 ▲사회복지사업 민관협치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최배근 공동대표, 강경숙 비례대표 후보, 정지영 비례대표 후보, 최혜영 비례대표 후보, 강정구 조직본부장, 박양숙 정책본부장, 임혜자 공보본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복지국가실현연대에서는 공동상임대표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강선경 이사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과 총선지원단장인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복지국가실현연대 장순욱 상임대표는 “선거 막바지에도 불구하고 협약식에 참석해준 더불어시민당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총선 이후에도 협약식의 주요 정책과제 실현을 위한 약속을 지켜주길 당부하면서, 복지국가가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시민당 최배근 대표는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실현하는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라로 변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복지시스템의 구축은 희망사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복지는 포용국가로 가는 첫걸음으로써 현장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사회복지종사자가 존중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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