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디자인, 웹툰, UCC동영상 등 3개 분야 21개 작품 수상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월 11일~지난 13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제29회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 최종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인 4월을 맞이해,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을 매년 실시해왔다.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그래픽디자인, 웹툰, UCC동영상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접수된 응모작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21점이 선정됐다.

그래픽디자인 최우수작 '꿈을 향한 고용의 문을 열어주세요'(왼쪽)와 웹툰 최우수작 '모두의 세상을'(오른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는 권민주 씨의 ‘꿈을 향한 고용의 문을 열어주세요’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꿈이라는 단어의 'ㅁ' 받침을 활짝 열린 문으로 표현해 장애인고용의 길잡이가 돼 달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웹툰 분야 최우수작은 고철민 씨의 ‘모두의 세상을’이 선정됐다. 광고회사의 신입사원이 청각장애인 선배를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이야기로, 장애인의 직장생활은 그들에게 있어 세상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UCC동영상 최우수작 '흑백의 색안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UCC동영상 분야 최우수작은 주진환 씨의 ‘흑백의 색안경’이 선정됐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벗어던지면 모두가 가진 능력을 마음껏발휘해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각 분야의 최우수작 수상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공단 누리집(www.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단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주제로 한 작품집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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