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온라인 접수 실시… 선정된 기관에 약 800만 원 ‘지원’
장애 유형·연령별 특성 고려해 신규 직무 개발, 적응 지원, 현장 모니터링 등 수행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신규 일자리 개발·적용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2020년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 2개소를 모집한다.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들이 신규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을 제공, 근무 환경 관리·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9월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직무는 적합성 판정을 통해 내년 신규 복지일자리 직무로 채택된다.

이번 사업에서 개발될 직무 유형은 문화예술과 자유직무로, 개발원은 선정 수행기관에 인건비, 운영비 등 약 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장애인복지법 제54조에 의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복지법 제58조에 의한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법 제63조에 의한 장애인복지단체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단, △현재 장애인일자리사업에서 실시 중인 직무 △유사 직무 △불법·사행적 이익을 추구하는 직무 △동일한 직무로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e나라도움(gosims.go.kr) 공모사업’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해당 서류는 반드시 전자우편(pakyw3579@koddi.or.kr)로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수행기관 2개소를 확정,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에 게시하고 유선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 또는 일자리개발팀(02-3433-0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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