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심리·정서지원 ‘마음방역 캠페인’ 펼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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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둔 가운데, 전국 노인복지관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지난 3월말부터 ‘마음방역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마음방역 캠페인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소속 306개 노인복지관이 코로나19로 발생한 복지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노인들의 신체건강,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5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의 노인복지관들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마음을 보살피고 있다.

대구 비원노인복지관에선 온라인 노래경연대회인 ‘시니어트롯’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 서구노인복지관에선 쌈채소 키트를 제공하는 ‘마음씨앗, 뿌리기&나누기’ 등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코로나19 극복을 돕고 있다.

또한, 코로나 방역키트, 식료품 및 생필품, 식사지원 등 다양한 생계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전북 금강노인복지관은 단순 물품지원뿐만 아닌, 상담을 통한 장보기 대행서비스와 같은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매뉴얼을 갖춰, 관련 정보 제공과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실시해 지역사회 코로나19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용만 회장은 “많은 노인복지관 종사자들의 지원과 노력을 통해 몸과 마음이 방역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마음방역 캠페인은 더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마음방역 캠페인 활동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누리집(www.kaswc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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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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