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의식과 사회 문화적 변화 만들기 위해 핵심 수칙 확산 필요”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 전환에 따라 정부는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부터 일상에서 사회·경제 활동을 유지하면서도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방역 활동을 실천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국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상 속 개인 행동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궁극적인 국민 의식 및 사회 문화적 변화를 만들기 위하여 핵심 수칙 등의 메시지를 널리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다.

핵심 5대 수칙 등을 잘 이해하고 모든 국민이 참여하기 위한 홍보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 수칙은 (개인방역)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집단방역) △공동체 원칙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방역지침 마련·준수 △방역관리자의 적극적 역할 수행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가 포함돼 있다.

우선 직관적으로 핵심 수칙을 소개하는 인포그래픽 영상(문화체육관광부 제작)과 대상·상황별 실생활 사례로 구성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방송·온라인·옥외 등 다양한 매체에 노출할 계획이다.

대상별은 가족 세대별(조부모·부부‧자녀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변화를 낳는 변화’ 영상(4편) 제작과 유·무료 매체 광고 송출 예정이다. 상황별은 야외 공원, 어린이집, 경로당 등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 국민과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영상 제작·송출 계획이다.

또한 핵심 기본 수칙을 일상 속 이미지로 표현, 전국적으로 지속·반복 노출될 수 있도록 정부 공식 포스터(3종)를 제작하고, 핵심 기본 수칙을 구체화하는 보조 수칙 등을 풀어서 설명하는 리플렛을 제작해 지방자치단체·주민센터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유명 인플루언서·캐릭터 등과 연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노래·춤 등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명 인플루언서 어썸하은와 도티TV 협업으로 영상 제작·송출이 진행 중이며, 어린이 대상 인기 캐릭터 ‘핑크퐁’ 협업으로 시리즈 영상 제작 예정이다.

청년층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 대학생 4대 연합동아리(광고 분야, 약 100명 참여) 협업, 생활 속 거리 두기 관련 콘텐츠(웹툰·포스터 등) 발굴 및 확산 예정이다.

이와 같은 홍보물은 코로나19 공식 누리집(ncov.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카드뉴스 등 이미지 홍보물은 보건복지부 블로그(blog.naver.com/mohw2016), 페이스북(www.facebook.com/mohwpr), 인스타그램(instagram.com/mohw_kr)에서, 동영상 홍보물은 보건복지부 유튜브(www.youtube.com/user/mohwpr) 등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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