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 누리집에서 제공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이하 알다센터)에서 생활법령을 발달장애인이 ‘읽기 쉬운 자료’로 제작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읽기 쉬운 자료는 문자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려운 독자들이 더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만든 일종의 대체자료를 의미하며,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알다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욕구조사를 통해 주제를 선정, ▲반려동물과 생활하기 ▲일회용품줄이기 ▲아파트생활하기 ▲신용카드 사용하기 ▲응급의료 알아보기 ▲핸드폰 이용하기 ▲인터넷 사용하기 ▲학교폭력대처하기 등 총 8권으로 제작했다. 

제작에는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자문위원,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 등 약 58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했으며, 발달장애인이 읽기 쉬운 형태로 제작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읽기 쉬운 자료 삽화를 오랜 시간 작업해온 이상윤 작가가 참여해 생생함을 더했다.

제작된 자료는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 누리집(easy-read.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자료가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은 전자우편(ez-center@hanmail.net)으로 문의하면 자료 소진 시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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