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부모교육,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자녀 진로 상담 및 코칭 등 기관 선정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부산발달센터)은 부산 내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하는 부모역량 강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9월에 발표된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따라 시작됐다.

부산발달센터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부모교육지원사업 영유아기 부모교육 부문에 북구장애인복지관,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자녀 진로상담 및 코칭 부문에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동삼종합사회복지관, 금정구발달장애부모협회 ▲성인권 부모교육 부문에는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절영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수행기관 8개소는 5월부터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양한 유형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수행기관 준수사항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부산발달센터 현광희 센터장은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부산 내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의 양육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지식, 기술 등을 지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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