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기업 사회공헌활동 지표 연구 개발 등 상호 협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표준협회는 18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을 비롯해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 이지수 전무, 유훈 경영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지표 연구 개발 ▲사회공헌활동 컨설팅·진단 ▲사회복지 기반 사회적 가치 생태계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컨퍼런스·포럼·교육·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표준협회는 오는 29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한 사회적 가치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및 신중년 사회공헌 일자리 연계사업 안내 △공유가치 창출 사회공헌 우수사례 공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포럼에서 논의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7월 도입된 이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우수 사회공헌 기업·공공기관 121개소를 선정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1세기 사회적 가치 시대에 앞장서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및 기관 선정을 위해 오는 7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