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련, ‘소통과 연대를 위한 장애정책 컨퍼런스’ 개최
5월 26일 오전 11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실시… 초청장 소지자 한해 입장 가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26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21대 장애인당사자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연대를 위한 장애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21대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당선자와 장애인단체의 상견례 자리로, 당선자에 대한 축하와 더불어 적극적인 장애정책 공약 실천을 도모하고, 앞으로 장애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지난 국회에서는 장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당선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제21대 국회는 장애인당사자와 장애인가족, 장애계 인사 등 다양한 장애계 관련자들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정책 추진에 보다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퍼런스에는 미래한국당 김예지, 미래한국당 서정숙, 미래한국당 이종성, 정의당 장혜영, 미래한국당 지성호, 더불어시민당 최혜영 당선인이 자리를 빛낸다.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인단체 대표와 장총련 회원단체의 대표가 모여 당선자들의 당선을 축하하고 소통과 연대를 약속하는 서약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총련 이용석 정책협력실장 “이번 제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그간 지지부진 했던 장애정책들이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향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장애인단체와의 협력체계도 매우 중요할 것이며, 이번 컨퍼런스가 이를 촉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초청장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소독과 발열 확인 등을 거쳐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장총련(02-784-3501)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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