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착한대출’로 알려진 더불어사는사람들 임시총회가 지난 21일 개최됐다.

2011년 8월에 사단법인을 설립한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 1월부터 취약빈곤과 금융소외계층에 무이자 대출을 실시해 지난 4월까지 누적대출건수 3,117건(10억4,211만0,544원)을 이어오고 있다.

상환율은 약86%. 신문과 방송을 보고 후원해주는 이들과, 대출을 받고 고맙다며 후원을 하는 손길 외에도 물품과 재능 등 다양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사는사람들 이창호 상임대표는 “그동원 후원자와 자문위원, 대출이용자, 임원 등 모든 분이 계셔서 여기까지 왔다. 특히 서민금융연구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무이자 대출을 하면서 가장 미안한 것은 대출기금이 부족해 대출수요를 감당 못해 대출을 거절할 때다. 사랑과 실천이라고 마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 금액은 몇 만 원에서 최고 200만 원까지며 상환기간은 1년.”이라며 “대출시 가계부 작성이 필수며, 가계부만 습관을 들여 3개월만 쓰면 소득이 늘고 지출이 늘어 가계 재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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