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Dream캐처스’ 사업 후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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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롯데마트와 롯데멤버스가 지난 27일 한국사회복지회관을 방문해 고객들이 기부한 L.POINT(엘포인트)를 소외계층 음악 꿈나무들의 재능을 개발하도록 돕는 ‘Dream캐처스’ 사업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Dream캐처스는 지난 2016년부터 고액의 레슨비 등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한부모·조부모 등 소외계층 꿈나무들에게 음악 전문 교습과 합주, 콩쿠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아가 예고·음대 진학을 통해 미래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24명의 아동·청소년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명의 꿈나무가 예중·예고·음대 진학의 꿈을 이뤘다. 또한 음악을 통해 성실히 도전하는 모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며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롯데마트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Dream캐처스 사업과 기부를 홍보했으며, 고객이 기부를 결정하면 롯데멤버스가 고객의 L.POINT를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롯데멤버스 마케팅팀 윤성환 팀장은 “잊거나 소멸하는 고객들의 포인트를 어떻게 하면 가치 있고 뜻 깊게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포인트 기부를 제안하게 됐다.”고 모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는 롯데마트와 롯데멤버스의 선진화된 사회공헌 인식이 만들어낸 가치 창출 사회공헌의 대표적 사례.”라며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인 우리 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 기부 플랫폼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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