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대상 경영 컨설팅, 공공자원 무료 대관, 교육 지원 등
의견 수렴 및 지원 수요 파악 통한 확대·보완 추진 계획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공공이 직접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를 표방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민간과의 상생협력과 사회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민간기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민간 지원사업의 핵심 내용은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 대상 경영 컨설팅(법률·회계·노무, 노인·장애인·보육 등) ▲공공자원 무료 대관(본부·소속기관 회의실·교육장 등) ▲종사자 등 대상 운동 및 인지 교육 지원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채용된 상근 노무사 외 변호사, 회계사를 추가 채용하고 분야별 컨설팅 경력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단을 구성했다.

아울러 본부 및 종합재가센터 5개소(성동·은평·강서·노원·마포)에 교육장 8개, 회의실 5개 시설을 확충했으며, 소속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를 활용해 민간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 및 인지 지원 시범교육과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 사회서비스 관련 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수요를 파악, 보다 확대·보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seoul.pass.go.kr)에서 공고문을 참조해 분야별 신청 서식 작성 후 전용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지자체 방침이나 재단 본부·소속기관 상황 등에 따라 지원 신청이 제한되거나, 지원 기간의 변경 또는 지연이 있을 경우 별도 안내 예정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주진우 대표이사는 “사회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과 공공·민간의 동반 발전을 위해 본 민간지원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사업 성과와 의견 수렴 을 바탕으로, 사회서비스의 질 제고와 상생 협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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