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표준사업장 등 찾아 간식과 기념품 제공하며 응원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장애인고용업체에 릴레이 응원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장애인고용업체에 릴레이 응원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고용 사업체 릴레이 응원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취업된 장애인은 70여 개 업체의 250여 명이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그중 직업재활시설 취업근로자 80여 명을 제외하면 일반사업체에 고용이 된 근로자는 170여명이다. 그중 코로나19로 인해 권고사직, 시간조정, 무급휴가자는 70여 명으로 40%이상의 취업 장애인과 사업주,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음에도 장애인 고용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으로 찾아가는 사업체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지난 1일까지 세탁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장애인고용이 유지되고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총 8개 업체를 대상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식과 기념품을 나누며 사업주와 근로자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취업 장애인의 어려움 및 욕구조사’를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향후 필요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계획해 반영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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