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7월 1일~19일로 변경… 안전여행 조치 등 강화 계획

‘2020 특별 여행주간’이 변경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 10일 중대본 논의를 거쳐 ‘2020 특별 여행주간’ 기간을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오는 20일~다음달 19일까지로 예정돼 있었지만, 다음달 1일~19일까지로 변경해 추진한다. 구체적인 여행주간 계획은 이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여행주간 전이라도 안전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강화해나간다.

오는 15일에는 문체부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해 관광지 방역과 안전 점검 등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안내서(가이드)’ 홍보물(리플릿)도 제작해 전국 관광지, 기차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 여행객 밀집장소 등에 배포하고, 지역 관광협회와 함께 관광지와 관광사업체·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역 방문 여행자와 지역 관광 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여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방침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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