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팀 유튜브 채널 상반기 수익금 일부 전달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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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지난 24일 SBS 아나운서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BS 사옥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SBS 대표 아나운서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현재 SBS 아나운서들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도서 전문 채널인 ‘아나운:서점’의 상반기 수익금 일부이다.

월드비전은 해당 후원금을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활지원금과 생필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아나운:서점은 대중들이 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교보문고와 SBS 아나운서팀의 재능기부로 지난해 11월 탄생했다. 교보문고가 선정한 좋은 책을 SBS 아나운서들이 재미있고 유쾌하게 소개하며 현재 3만 여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SBS 아나운서팀 최영주 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도록 SBS 아나운서팀이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 초기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해 온 월드비전을 통해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한상호 나눔본부장은 “전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인류 위기 상황에서 후원을 결정해 준 SBS 아나운서팀에 감사하다.”며 “월드비전은 취약계층 가정들이 다시금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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