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사 통합양성교육 실시… 기능대회 참가 등 지원 예정

교육에 참여 중인 장애인 당사자들. ⓒ김포하나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에 참여 중인 장애인 당사자들. ⓒ김포하나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포하나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하나센터)는 장애인의 직업군 확대와 기술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2일~지난 2일까지 3개월간 ‘제1기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사 통합양성교육(입문과정)’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사회·경제적 부담 해소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주 2회씩 총 20회기(회당 4시간, 총 60시간)로 진행됐으며, 이동보조기기 기초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참가자 3명 가운데 2명의 참가자가 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제1기로 배출한 장애인 수리기사 2명은 수리기술 교육에 대한 이해와 습득이 높아 점차 전문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향후 장애인기능대회에 참가해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시 이동보조기기 이용 장애인의 이동편리성과 안전 예방이 확보되도록 수리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서비스는 이번달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센터 블로그(blog.naver.com/hncil)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센터는 올해 첫 진행한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사 통합양성교육을 통해 수리기사를 배출, 김포시의 열약한 이동보조기기 수리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직업군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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