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디딤도리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이 함께한 헌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봉사단은 7일 공단 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생명 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헌혈 참여율이 급격하게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적극적인 도움이 되고자 공단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공단 임직원은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헌혈 전·후 행동요령을 준수해 방역과 사회공헌 모두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줬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있는 공단 소속기관에서도 생명 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할 것.”이라며 “헌혈을 통해 국가적 재난을 함께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 디딤도리 봉사단은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 중증 장애인 문화체험 지원 등 업무특성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의 생산품을 구매하는 착한소비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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