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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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이하 스페셜K)’의 본선 경연이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본선 경연은 지난 14일~16일까지 3일간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5개 분야 45개팀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2팀을 제외한 43팀, 100여 명이 참가했다. 각 부문별 ▲금상(상금 100만 원) ▲은상(상금 50만 원) ▲동상(상금 30만 원) ▲장려상(상금 10만 원)을 시상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시상결과를 발표했다.

금상은 각 부문별 1팀으로 총 5팀이 수상했으며 △SEM듀오(클래식) △한마음 민속공연단(국악) △그랑그랑밴드(실용음악) △얼쑤(연극·뮤지컬) △바디하모니(무용)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악 부문의 한마음 민속공연단은 사물놀이를, 연극·뮤지컬 부문의 얼쑤는 ‘연극-딱 친구 토끼자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분야별 주요 수상팀은 스페셜K 누리집(www.special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부문 금상 수상자(5팀)과 은상 수상자 중 심사의원 추천을 통해 선별된 3팀을 포함한 총 8팀은 스페셜K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참가팀은 다음달 중 스페셜K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스페셜K 결선은 다음달 20일 오후 7시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스페셜K 대상(국회의장상, 500만 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상(300만 원) ▲스페셜K 문화체육관공부장관상(100만 원)을 포함해 총 8팀에게 상금과 상패, 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스페셜K 결선에서는 만 40세 미만의 젊은 장애예술가 중 뛰어난 활동을 펼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스페셜K YOUNG ARTIST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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