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5세 이상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후 지도 서비스까지 제공 예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서울시의 ‘2020년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50플러스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발달장애인을 위한 개인별 맞춤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50플러스 지원 사업은 만 35세 이상의 중장년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게 직업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개인별 미래진로설계, 생애전환 맞춤교육, 일자리 지원, 사후지도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2018년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개인별 맞춤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금천장애인취업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취업욕구가 있으나 고령으로 건강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웠던 이들에게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50플러스센터로 중·장년과 노인의 취업지원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을 보며 장애인 취업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장애의 고령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이 좀 더 원활히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