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각·언어장애인 지원 위한 ‘농아인쉼터’ 개소
광진구, 청각·언어장애인 지원 위한 ‘농아인쉼터’ 개소
  • 정두리 기자
  • 승인 2020.07.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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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2번째로 농아인쉼터 개소… 수어통역센터도 확장 이전
지난 17일 농아인쉼터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지난 17일 농아인쉼터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서울시 광진구가 청각·언어장애인을 지원하는 수어통역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농아인쉼터를 함께 조성했다.

기존 수어통역센터는 약 82㎡(25평) 규모로, 청각·언어장애인에게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나 교육·여가공간이 부족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수어통역센터를 구의동(아차산로 417)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아인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인접해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농아인쉼터 및 수어통역센터는 총 255㎡(77평) 규모로, 농아인들을 위해 쉼터와 휴게공간, 사무실, 수어교육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농아인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열린 공간으로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또 농아인 사회화교육, 문화여가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상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마련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어통역센터는 총 4명의 수어통역사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전문 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병원·공공기관 등 방문 시 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우리 구 내 청각·언어장애인은 1,750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4%에 해당된다.”며 “광진구 농아인쉼터 및 수어통역센터가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이 됨과 동시에 사회적응을 돕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