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생활의 지난 20년과 앞으로의 미래 논의
9월 4일과 9일, 11일 3일간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는 ‘제13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4일과 9일, 11일 총 3일간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2020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 3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돼 중증 장애인의 자립생활이 법적으로 보장됨에 따라, 한자연에서는 매년 3월 6일을 장애인자립생활의 날로 선포해 기념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첫 날인 다음달 4일 제7대 상임대표 취임에 따른 ‘한자연 상임대표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2020 자립생활(IL)대상 시상식 ▲‘IL의 지난 20년, 그리고 20년 자립생활의 미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자립생활 정책 관련 주제로 ‘소분과회의’를 진행한다. 1분과는 ‘정신장애 언론 표현 문제와 해결 방안’, 2분과는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으로 함께하는 자립지원’으로 진행되며 각 주제별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3분과 ‘Community Living, 지역사회 전환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 과제’, 4분과 ‘개인예산제 도입을 통한 이용자의 선택권·결정권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개의 소분과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및 관련 종사자 등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한자연 누리집(www.koil.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