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전국 99개 매장에 코로나19 긴급 고용유지자금 지원
8월 21일까지… 매장당 최대 180만 원 사업비 지급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하락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위해 ‘긴급 고용유지자금’을 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개발원이 지난 2016년부터 중증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전국 공공(민간)기관의 유휴공간에 카페 설치비를 지원하여 운영하는 카페다.

이번 지원금 대상은 전국 카페 아이갓에브리씽과 전신인 ‘꿈앤카페’를 포함해 총 99개소다.

긴급 고용유지자금은 매장당 180만 원의 사업비로 지급되며, 용도는 카페에서 직접 고용한 중증장애인 인건비, 4대보험료(기관부담금), 카페 운영비 등이다.

개발원은 전국 매장에 신청서 양식 등과 함께 지원금 내용을 안내했으며, 오는 21일까지 공문과 함께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sykim@koddi.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 신청자격 등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직업재활팀(02-3433-0701, 0636, 0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개발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카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국 카페 아이갓에브리씽과 꿈앤카페에 신청 접수를 받아 밸런스브라운 원두 등 카페 운영 물품과 매장당 50여 만 원의 방역 물품 지원금을 제공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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