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TBN대전교통방송과 ‘시니어 방송모니터링 시범사업’ 협약 체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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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8일 중부지역본부 교육장에서 TBN대전교통방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방송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방송모니터링 시범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가 TBN대전교통방송을 청취한 후 모니터링 의견을 작성·제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TBN대전교통방송과 참여자를 모집·선발한 후, 이후 교육을 추진해 방송모니터 요원을 양성한다.

활동 시 3인 1팀으로 프로그램을 청취하고, 방송의 공정성과 사실 왜곡여부, 품위유지 준수 여부 관련 의견을 작성해 방송국에 제출한다. 제출한 의견은 방송국 내부 검토를 거쳐 프로그램 제작에 실제 반영해 방송의 질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이달~오는 12월까지 TBN대전교통방송 청취가능 지역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신규사업으로 운영하며, 월 60시간 근무를 통해 월 최대 71만2,800원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 남상현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 등 신노년층이 방송의 질 제고와 방송내용의 공정성·공공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비대면 일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자리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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