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시대, 소외계층들의 웃는 날 되길”

지TV가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2020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를 방송한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전국순회공연으로 예정돼 있던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지자 무관중 녹화를 진행, 복지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기로 했다.

방송은 9월 4일(금) 오후 11시, 9월 5일(토) 오후 9시, 9월 6일(일) 오전 11시 3회 방송된다.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는 협회 코미디언들이 농어촌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펼치는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찾아가는 공연이 연기돼 왔고, 비대면 방식으로 웃음을 나누기로 했다.

이에 8월 10일~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무관중으로 녹화를 진행해 방송을 통한 소통을 진행하기로 했다. 녹화에는 코미디언 임하룡, 심형래, 엄용수, 김학래, 한무 등이 출연하며, 가수 현당과 박일준 등도 참여했다.

복지TV는 문화 소외 지역을 위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의 제작 취지 등에 공감하며 방송을 결정했다.

복지TV는 “코로나19로 국민은 물론 특히 소외계층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의 제안으로 방송하게 되는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가 우리 사회에 웃음을 선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복지TV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전문방송으로, 그늘진 곳과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방송제작에 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복지TV는 의무전송 채널로 전국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며, 홈페이지(www.iwbc.co.kr)를 통해 지역별 채널을 안내받을 수 있다. IPTV는 KT 올레TV 219번, LG U+ 255번, SK BTV 293번이며, Sky Life는 188번이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2020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방송 화면.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2020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방송 화면.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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