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1일자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김용진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기획재정부에서 복지노동예산과장, 공공혁신본부 공공혁신기획팀장, 대외경제국장,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2017년 6월~2018년 12월까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기획재정부 재임시절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제도 내실화를 포함한 사회복지 재정 정책과 경영혁신, 조직관리 등 일련의 공공기관 혁신강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설명이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이 사회복지 재정정책 및 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사회적 역할과 비중에 맞게 역량과 리더쉽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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