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홈 트레이닝, 우울·스트레스 상담 등 비대면 프로그램 무료 제공
만 19~39세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9월 14일~21일 신청 접수

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신체·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10주(10~12월) 간 무료로 이용할 청년들을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청년층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2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 예방 프로그램(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다. 모집 인원은 총 144명(신체건강 서비스 80명, 정신건강 서비스 64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21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news.seoul.go.kr/welfare/archives/522231)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복지정책과(02-2133-733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박기용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일상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시기인 만큼, 집에서도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비대면 형태의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