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비상운영체제로 전환되면서,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복지관은 지난 6월부터 ‘책을 읽어드립니다’, ‘보이는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대전역사탐방’과 ‘수제청만들기’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은 12회기에 맞춰 매주 한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강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해 수어통역과 음성·자막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제공과 배움의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집에서 안전하게 들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 영상을 통해 실내에서의 답답함과 배움에 대한 갈증이 해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제작된 온라인 강의는 복지관 유튜브(bit.ly/35TJH1t)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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