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노인가정 40세대 대상… 추석 음식, 마스크 등 ‘한가위 보따리’ 전달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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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23일 방화1·3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가정 40세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코로나 우울 극복 캠페인 ‘한가위 보따리’를 시작한다.

코로나 우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의미한다. 외출 자제와 타인과 거리두기 등으로 코로나 우울은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복지관은 캠페인을 기획, 사회복지사가 저소득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심리·우울척도검사를 진행하고 ‘한가위 보따리’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 우울 극복에 나선다.

한가위 보따리는 가정 내에서 심리·정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는 버섯 키우기 키트와 식물 화분, 추석 음식, 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관 김지연 관장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체감하는 우울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조기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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