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예체능 분야 등 재능 있는 저소득층 아동 선발… 연간 최대 1,000만 원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학업, 예술, 체육 분야에 잠재력과 재능이 있는 만 7-18세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초록우산 아이리더(꿈펼치기) 12기’를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된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현재까지 총 556명의 아동이 참여해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학업, 체육, 예술 분야 뿐만 아니라, 자율 분야를 신설해 크리에이터, 소프트웨어 개발, 뷰티, 패션 등 아동들의 다양한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아동의 재능수준에 따라 ‘꿈찾기’, ‘꿈키우기’, ‘꿈펼치기’의 3단계로 구분된다.

‘꿈찾기’는 아동이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계획하며, ‘꿈키우기’는 진로결정에 따른 진로환경 조성과 진로발전 단계, ‘꿈펼치기’는 재능 전문성을 발전시키고 재능경력을 확장하는 단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꿈펼치기 단계에 선발되면 전문교육과정 수강, 교재·교구 구입, 대회 참가 등이 가능하도록 1인 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의 장학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1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단계 중 가장 먼저 선발을 시작하는 ‘꿈펼치기’ 지원 희망자는, 오는 11월 13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초록우산 전국 사업기관을 통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50여 명의 아동을 선발해 오는 12월 23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누리집(www.childfund.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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