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대상 출산비용, 교육, 가사도우미 등 지원 나서

제주특별자치도청 외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청 외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여성들의 경제적 부담비용을 줄이고 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출산비용과 교육,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우선 교육 지원사업에는 ▲여성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파악을 위한 상담 ▲개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획수립 ▲지역연계 등을 위한 사례관리 ▲기초교육, 건강, 사회활동, 여가문화, 경제활동 중심의 역량강화교육 ▲상호간의 공감대 형성, 정서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멘토링 지원 등이 진행된다.

또한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육아·가사활동 등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여성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등을 추진하는 특수시책사업이다.

여성장애인에 대한 출산비용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비장애인 대비 임신과 출산 시 추가비용 사례 발생에 따른 지원으로, 여성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 비용을 최소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확대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맞춤서비스 지원사업 발굴, 홍보 등 여성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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