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누출 사고 대비 방사능방재 훈련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원자력시설 방사선 비상 시 주민안전을 위한 ‘2020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자력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ERIX)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훈련에 참여한 방사능방재요원들은 각자 위치에서 ERIX에 접속해 사고 상황에 맞는 대응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훈련에 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방사능 재난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그 피해도 크기 때문에 항상 대비태세를 유지해야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능방재요원들이 다시 한 번 매뉴얼을 숙지하고 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성구는 오는 21일에도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대전시 주관 ‘2020년 하나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에 참여해 원자력시설 방사능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20일 오전 방사능방재요원이 원자력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ERIX)을 통해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훈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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