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4명 채용… 베이커리형 카페로 운영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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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베이커리형 카페가,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인 서울 상암동에 문을 연다. 

3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KT스카이라이프 상암동 사옥에서 개소식을 열고, 올해 첫 아이갓에브리씽 베이커리형 카페의 첫 개장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KT스카이라이프 홍기섭 부사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카페는 서울지역에서 10번째로 개소한 사례로, 베이커리형 카페로는 전국에서 4번째로 개소했다. 매장은 약 20평 규모로,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을 채용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하고, KT스카이라이프는 카페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을 담당한다. 늘품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직접 매장 운영한다.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주말과 법정 공휴일을 운영하지 않는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올해 첫 베이커리형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은, KT스카이라이프의 지원으로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자간 협업 체계를 구축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카페 운영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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