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61세 장애인 연금·수당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지원

세종특별자치시가 5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임시예방접종 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에 지원이 확대되는 대상은 만 19~61세의 장애인 연금·수당 수급자,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위탁 의료기관 또는 보건지소에서 4가 백신이 1회 지원된다.

여기에 세종시 자체적으로 중증 장애인에 대해서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다.

이는 높은 만성질환 유병률에도 증빙자료 준비 등에 어려움을 가진 중증 장애인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해 겨울철 독감을 적극 예방하기 위해서다.

다만, 지원 대상에 따라 접종 가능한 기관이 달라 지원 대상자는 해당 접종기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장애인 수당·연금,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중증 장애인은 주 2회 지정된 요일에 보건지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이나 수급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위탁 의료기관 현황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또는 보건소 누리집(health.sejong.go.kr),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이번 임시예방접종 추가지원을 통해 건강·경제적으로 취약하신 이들에게 효과적인 예방정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무료지원 대상자 분들도 이달 중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 독감 예방접종 지원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예방접종실(044-301-2826~2827)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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