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할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오는 27일 첫 선을 보인다.

복지관은 은평구 녹번로 1길 13(녹번동 173)에 위치하고 있으며으며, 연면적 294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달 준공을 완료했다. 내부는 ▲은평구립직업재활센터 ▲카페·운동시설 ▲프로그램실·치료실 ▲스튜디오 ▲강당·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복지관 개관식은 오는 27일 열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관식과 함께 사진과 사행시 콘테스트, 지역주민인사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앞으로 복지관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발달재활서비스, 오케스트라 등의 문화 프로그램, 일자리 지원, 권익옹호 활동 등 은평구에 거주하는 많은 장애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관 측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의 꿈과 행복에 동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당사자가 호흡하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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