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까지 실시…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을 위한 ‘눈 건강 인식개선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은 아동의 실명 예방과 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약시는 만 4세 전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95%에 달하는 반면, 만 8세를 넘기면 완치율이 23%로 감소해 무엇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아동(0~9세)의 굴절 및 조절 장애 환자 수가 전년대비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예방차원의 홍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협회는 보호자들에게 취학 전 아동 눈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손글씨 릴레이 전달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도모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캠페인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개인 SNS에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문구를 촬영, 필수 해시태그(#눈건강인식개선캠페인, #취학전아동실명예방사업, #인구보건복지협회)를 달아 지인 2명을 지목해 해당 주소를 온라인 설문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인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협회 김창순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호자들이 직접 손으로 눈 건강관리 다짐 문구를 작성하며, 취학 전 시기가 평생의 시력을 좌우할 수 있는 때라는 사실을 알고 우리아이 눈 건강관리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누리집(www.ppf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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