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기아대책 누리집 통해 ‘비대면 줄넘기 대회’ 선착순 신청 접수
2NE1 멤버 가수 공민지 동참… 참가자에게 줄넘기 세트, 카카오 미니 등 제공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마다가스카르 내 영유아 백신 긴급 지원을 위한 ‘희망줄넘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후원금은 생존 위기에 처한 마다가스카르 안드라미아라나 마을의 5세 미만 아동을 위한 긴급 백신 접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기아대책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종목당 참가비 1만 원 또는 아동결연 후원 완료 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총 일주일간 ▲일반종목(1단, 2단, 3단뛰기) ▲퍼포먼스 뛰기 중 하나를 선택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달성한 기록을 온라인 제출하고 자신의 SNS 계정에 챌린지 인증 영상을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기아대책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줄넘기 세트, 카카오 미니, 마스크, 화장품 등 소정의 참가 선물을 제공하며, 대회 완료 후 기록 부문 우수자 및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팀에게는 별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공민지 등 빈곤지역 아동 의료지원에 뜻을 함께하는 연예인들도 이번 챌린지에 참가해 참여 독려에 나선다. 리복크로스핏에이블, 점프윙스 줄넘기클럽 등의 기업들 또한 후원사로 나서 이번 챌린지에 힘을 보탠다.

이번 챌린지를 총괄한 기아대책 함현석 경기남부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대면 활동의 제약으로 운동량은 오히려 줄고 있다.”며 “이번 희망줄넘기 챌린지가 참가자들의 건강한 운동 습관을 일깨우고, 마다가스카르의 영유아들에게 소중한 생명을 선물하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