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취약계층 아동 돌봄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취약계층 아동 400명 대상 건강식 키트, 사례관리 제공 예정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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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과 충청남도는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식 꾸러미’를 제공하는 ‘Happy Society'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농산물과 식품 등으로 구성된 건강식 꾸러미를 제공해, 결식 우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앞으로 하트-하트재단과 충청남도는 취약계층 아동 선발, 건강식 꾸러미 구성, 배송 등을 진행해 도내 결식우려 아동에게 건강식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시·군 드림스타트 센터를 통해 아동 개별 사례관리를 진행해 아동의 안부와 돌봄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활용 가능한 지속가능 복지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이우성 부지사는 “건강식 꾸러미 사업을 신속 추진해 결식 위기 아동을 지원·관리하고, 도내 농·식품 소비로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은 “이번 지원은 충청남도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 우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품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아동이 소외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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