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11월 27일 복지관 S갤러리 개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23일~27일 실로암전시관 S갤러리에서 ‘신도리코와 함께하는 3D역사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8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랜드마크 전시로, 우리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을 3D모형으로 제작해 시각장애인이 만져볼 수 있도록 선보인다. 

특히, 신도리코 임직원과 가족들이 랜드마크 제작에 참여해 통일신라의 성덕대왕신종, 감은사지 3층 석탑, 고려시대의 석조여래입상, 조선시대의 측우기 등 다수의 역사 문화재를 3D프린터로 출력 지원했다.

전시는 오는 23일~27일까지 복지관 S갤러리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전시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대별 예약제로 방문 인원을 제한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신도리코는 1960년 설립돼 국내 첫 복사기, 팩시밀리 등을 생산해온 사무기기 업체로, 3D프린터를 이용한 작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