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포스코 ICT 등 ICT 기업 12곳 참여… 교육형 채용 프로그램
통학 차량, 기숙사, 개인 노트북 등 제공

ⓒ행복한학교재단
씨앗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행복한학교재단

행복한학교재단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청년 장애인을 교육하고, 기업 채용까지 돕는 2021년도 씨앗(SIAT, Smart IT Advanced Training)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분야별 기초 과정부터 진행되며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 모의 면접 등 채용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된다. 

올해 씨앗 프로그램에는 ▲디포커스 ▲씨에스피아이 ▲알앤비소프트 ▲SK건설 ▲SK인포섹 ▲SK C&C ▲엠아이큐브솔루션 ▲윈스 ▲포스코 ICT ▲하나금융TI ▲한미헬스케어 ▲행복ICT 등 12곳 업체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의 채용 수요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보보안전문가 ▲경영 사무지원 총 4개 팀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훈련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오는 참여자를 수용하기 위해 통학 차량과 기숙사를 제공하고, 교육 외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노트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씨앗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행복한학교재단 송성호 사무국장은 “해마다 참여 기업 수준과 배출되는 청년 장애인의 IT 역량이 향상되면서 취업률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청년 장애인의 디지털 ICT의 꿈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씨앗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bit.ly/39zv9W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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