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인 실내 길안내 내비게이션 정책 세미나’를 휴먼케어와 함께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장애인 실내 길안내 내비게이션’은 시각장애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IoT, Beacon 등을 활용해 유형별 특화된 길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먼케어를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일상에서 보행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두 유형의 장애인들은 이동·보행경로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방식, 길안내 서비스 이용 등에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장총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예산으로 개발된 장애인 길안내 신기술의 보급과 상용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장애인편의증진법’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등 이동 및 장애인 보행과 관련된 시행령, 시행규칙 등 관련 법규는 물론, 공공기관의 편의시설 매뉴얼과 지침, 규격서 개정 또는 신설을 통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날 발제는 기술개발을 주도한 휴먼케어 한치영 대표가 진행하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오창석 편의정책국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연주 정책실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기도 사무총장, 한국철도공사 미래기술처 서우창 부장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대비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 없이 언론사 기자들만 사전 접수를 받아 배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총련(070-7728-57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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