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빅데이터 활용 협업 추진…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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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7일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위한 ‘노인일자리 교통위험지역 알리미’ 교통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교통위험지역 알리미’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참여자 안전사고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최근 3년 내 발생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역 중 전국 14곳을 시범지역으로 교통안전지도를 제작했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사례를 담아 경각심을 갖게 하고,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데이터를 활용해 시범지역 내 사고다발 위치와 현장점검 사진을 담았다. 

이밖에도 전국 시·도별 보행 노인 교통사고 현황과 노인 교통사고의 특성을 분석한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이다. 특히 사고는 방심한 사이 발생하기 쉬워, 주변의 존재하는 위험을 잘 인지해야 피할 수 있다.”며 “이번 교통안전지도 외에도 타 기관과의 협업으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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